송편은 한국의 전통 음식, 그 유래와 역사 소개

 

송편은 한국의 전통 음식으로, 그 유래와 역사가 있습니다. 송편은 주로 추석이나 명절과 같은 특별한 날에 먹는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송편의 유래는 한자로 "송"은 송편을 만들 때 사용하는 찹쌀가루를, "편"은 조각낸 것을 나타냅니다. 송편은 강원도 지방에서 시작되어, 조선 시대에는 궁중에서도 제공되었습니다.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조상을 기리는 의식의 일환으로 송편을 제조하고 먹는 전통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송편과 유사한 "도라이끼"라는 음식이 있으며, 송편과 도라이 끼는 형태와 제조 방식에서 비슷한 면이 있지만, 각 나라의 문화와 재료에 따라 다양한 변형이 있습니다.

송편이 추석 명절음식으로 인기 있는 이유는 그 배경과 의미 때문입니다. 추석은 한국과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가족이 모여 선조를 기리고 감사의 뜻을 표현하는 중요한 명절 중 하나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송편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추석 명절음식으로 선택됩니다:

찹쌀과 나물로 만들어져서 풍요와 건강을 상징합니다: 송편은 찹쌀가루와 다양한 나물, 야채 등을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찹쌀은 풍년과 풍요를 상징하며, 나물은 건강과 번영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이런 재료를 사용한 음식은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조상을 기리는 의식의 일환으로 사용됩니다: 추석은 조상을 기리고 고마움을 표현하는 시간입니다. 송편을 만들고 먹는 과정은 가족이 모여서 협력하고 함께 노력하는 것을 상징하며, 이를 통해 조상을 기리고 그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합니다.

동양의 역사와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송편은 한국 및 일본과 같은 동양 문화권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은 오랜 세월 동안 전해져 왔고 명절 음식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나타냅니다: 송편은 주로 추석에 먹히지만, 그 모양과 색상을 통해 계절의 변화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송편은 계절마다 다양한 종류와 모양으로 만들어지며, 계절의 특징을 반영하고 명절에 어울리는 음식으로 준비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송편은 추석 명절 음식으로 특별히 중요하며, 가족이 모여서 함께 만들고 먹는 과정은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고, 고인들을 기리며, 미래에 대한 희망과 번영을 바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추석 茶禮床에 오르는 조율이시(棗栗梨枾)에 담긴 심오(深奧)한 의미.
棗(대추나무 '조')
栗(밤나무 '율')
梨(배나무 '이')
枾(감나무 '시')

○ 대추(棗)
대추나무는 암수 한 몸이고, 한 나무에 열매가 엄청 많이 열리는데 꽃 하나에 반드시 열매가 맺힌 후 꽃이 떨어집니다.
사람이 태어나면 반드시 자식을 낳고 죽어야 하듯 헛꽃은 절대로 없습니다.

대추씨는 통씨여서 절개(節槪)를 뜻하고 순수한 혈통과 자손(後孫)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입니다.

대추는 붉은색으로 임금님의 용포(龍袍)를 상징하고 씨가 하나로 열매에 비해 그 씨가 큰 것이 특징이므로 왕을 뜻합니다".
왕이나 성현(聖賢)이 될 후손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의미와 죽은 혼백(魂魄)을 왕처럼 귀히 모신다는 자손들의 정성을 담고 있습니다".

○ 밤(栗)
밤나무는 땅 속에 씨밤(생밤)인 채로 달려 있다가 밤의 열매가 열리고 난 후 씨밤이 썩습니다.
그래서 밤은 자신의 根本을 잊지 말라는 것과 자기와 조상의 영원한 연결을 상징합니다.
이 이유로 밤나무로 된 위패(位牌)를 모십니다".
유아(幼兒)가 성장할수록 부모는 밤의 가시처럼 차츰 억세었다가 이제는 품 안에서 나가 살아라. 하며 밤송이처럼 쩍~ 벌려주어 독립된 생활을 시킨다는 것입니다.

밤은 한송이에 씨알이 세 톨이니
3 정승(政丞), 즉
領議政, 左의 정, 右의 정을 의미합니다.

○ 배(梨)
배는 껍질이 누렇기 때문에 황인종을 뜻하고, 오행(五行)에서 황색은 우주의 중심을 나타내고 흙의 성분(土)입니다.
이것은 바로 민족의 긍지(矜持)를 나타냅니다.

배의 속살이 하얀 것으로 우리의 백의민족에 빗대어 순수함과 밝음을 나타내 제물(祭物)로 쓰입니다".

배는 씨가 6개여서 六曹(이조, 호조, 예조, 병조, 형조, 공조)의 판서(判書)를 의미합니다.

○ 감(枾)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는 것이 '천지의 이치'인데 감(枾)만은 그렇지 않습니다.
감(枾)의 씨앗을 심으면 감나무 대신 고욤나무가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3년~5년쯤 지났을 때 기존의 감나무를 잘라서 이 고욤(쌍떡잎식물 감나무묘목) 나무에 접을 붙여야 그다음 해부터 감이 열립니다.
따라서 '감나무가 상징'하는 것은 사람으로 태어났다 해서 다 사람이 아니라 가르침을 받고 배워야 비로소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가르침을 받고 배우는 데'는 생가지를 '칼로 째서 접붙일 때'처럼 아픔이 따릅니다".
그 아픔을 겪으며 선인(善人)의 예지(叡智)를 받을 때 비로소 하나의 인격체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감나무는 아무리 커도 열매가 한 번도 열리지 않은 나무를 꺾어 보면 속에 검은 신이 없고 감이 열린 나무는 '검은 신'이 있습니다.
이것을 두고 부모가 자식을 낳고 키우는데 그만큼 속이 상하였다 하여 '부모를 생각하여 놓는다'라고 합니다".

감(枾)은 씨가 8개여서 8 방백(8도 관찰사, 8도 감사)을 뜻합니다.
8도 관찰사가 후손에서 나오라는 의미입니다.

이상 제사상(祭祀床) 또는 차례상(茶禮床)의 主된 과일로 대추, 밤, 배, 감이 오르는 것은
이들이 상서(祥瑞)로움, 희망, 위엄(威嚴), 벼슬을 나타내는 전통적 과일이기 때문입니다.

제사나 차례 상을 준비할 때 이 깊은 뜻을 알고 진행한다면 더 의미가 있겠지요?

조상의 공덕을 기리고 추모하는 것은 자손 된 당연한 도리로서 대대손손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전통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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