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먹었더니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 18% '뚝' 영국 UCL 연구팀, 2000년~2017년 약 27만 명 의료기록 분석 추적 5년간 20~50회 처방받은 환자 최대 44%까지 감소 확인 PDE5 억제제 혈관 이완하고 혈류 증가시켜 뇌 혈액순환 개선 했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학교(UCL) 연구팀은 최근 '비아그라(Viagra, 성분 실데나필)'와 같은 발기부전 약물을 처방받은 남성들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평균 18% 낮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학회 학술지인 '뉴롤로 지(Neurology)'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지난 2000년부터 2017년까지 발기부전을 진단받았지만 기억력이나 사고력, 사고 등 뇌 관련 질환을 진단 이력이 없던 남성 26만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