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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3

중국 노자의 인간관계론에 대한 교훈

고대 중국 춘추시대 사상가인 '노자'가 궁중 생활이 싫어 유랑의 길을 떠나며 쓴 도덕경에 다음과 같이 '인간관계론'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첫째, 진실함이 없는 말을 늘어놓지 말라.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사람을 추켜세우거나 머지않아 밝혀질 감언이설로 회유하면서 재주로 인생을 살아가려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러나 언젠가는 신뢰를 받지 못하여 사람 위에 설 수 없게 된다. 둘째, 말 많음을 삼가라. 말은 없는 편이 낫다. 말없이 성의를 보이는 것이 오히려 신뢰를 하게 된다. 말보다 태도로서 나타내 보여야 한다. 셋째, 너무 아는 체하지 말라. 아무리 많이 알고 있더라도 너무 아는 체하기보다는 잠자코 있는 것이 낫다. 지혜 있는 자는 지식이 있더라도 이를 남에게 나타내려 하지 않는 법이다. 넷째, 돈에 너무 집..

고급 컨텐츠 2023.04.10

작은 생선은 자주 뒤집으면 먹을 게 없다.

노자는 도덕경에서 정치에서의 무위(無爲)를 강조하며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을 삶듯이 해야 한다(治大國, 若烹小鮮)"라고 했습니다. ​ 조그만 생선을 구울 때, 최악의 방법은 불을 세게 높이고 이리저리 뒤집는 것이다. 조그만 생선은 스스로 익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을 때 가장 완벽하게 익습니다. 무위가 오히려 생선을 제대로 익게 만드는 것입니다. 유능한 리더는 직원들의 업무를 시시콜콜 간섭하거나, 그들의 무능을 탓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모든 직원들이 최선의 능력을 발휘할수 있도록, 조직의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소리 지르며 강하게 군림하기 보다는, 그들의 열정을 끌어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조직을 이끄는 지도자는 조그만 생선을 굽듯이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약팽소선 (若烹..

성공이란 나를 새롭게 하는 것이다

◇ 우리는 흔히 인생을 여행에 비유하기도 한다. 여행의 의미, 저에게도 남다르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우선 아침편지 쓰기가 수월해진다. 힘든 여정 속에서, 함께 고생한 사람들이나 여러 경험과의 만남 속에서 제 자신이 가득 충전되어, 이전보다 훨씬 넉넉하고 풍요로워진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새로운 출발, 새로운 영감이 절실한 사람일수록 좋은 여행의 실루엣이 꼭 필요하다. -고도원 여행의 어원(Travail)은 고생이다. 집 떠나면 고생이란 말도 여기서 유래한 것이다. 하지만 원해서 가면 즐거운 고생이 된다. 지루한 편함보다 한 수 위다. 여행은 모든 것을 잊게 하면서 동시에 모든 것을 생각하게 한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이 되기 위해서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출해 먼 곳으로 떠나 봐야 한다. 어떤 일 때문에..

고급 컨텐츠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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