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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제1형 당뇨병 환자, 정신건강질환 발생률 2배"

헬시큐브 2024. 4. 30. 21:09

 

 

삼성서울병원 "제1형 당뇨병 환자, 정신건강질환 발생률 2배"

 

약물 오남용·우울증·행동장애 등 발생 위험도 높아

 

삼성서울병원은 성인이 되고 제1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정신건강질환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2배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1형 당뇨병은 몸속에서 인슐린을 만들지 못해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이다. 이 질환은 인슐린 주사로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과 어린 나이에도 비교적 많이 발병하는 특징으로 소아 당뇨로 알려져 있다.

최근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 평가에 따르면, 제1형 당뇨 환자의 42%가 31~60세로, 성인 환자 관리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국내 제1형 당뇨병에 대한 인식은 낙인 점수(점수가 높을수록 낙인 수준이 높음)는 59점으로, 호주와 터키, 덴마크 등보다 높은 수치다. 이러한 사회 인식은 당뇨 환자들의 치료와 관리를 어렵게 만든다.

또 섭식 장애와 우울증, 불안과 같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혈당 조절도 힘들었다. 환자 중 76%는 정신건강 관련 지원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보고됐다.

 



김재현·김규리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9~2020년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인이 된 후 진단된 환자 1만391명과 일반인 5만1995명을 평균 7.94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성인이 된 후 진단된 환자들과 일반인의 정신건강질환 발생률은 각각 1000인년 당 66명, 29명으로 1형 당뇨 성인 환자들이 2배 이상 더 높았다. 인년은 대상의 관찰 기간이 상이할 때 사용하는 단위로, 1인 1년간의 관찰량을 1인년으로 한다.

또 하위 분석에서 질환별 위험을 비교한 결과, 성인이 된 후 진단된 환자들이 일반인보다 음주 및 약물 오남용은 4배, 우울증 3배, 성격 및 행동 장애 2.6배, 기분 장애와 섭식 장애 2.5배, 불안 및 스트레스 장애 1.9배로 발생 위험이 더 높았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당뇨병과 신진대사 (Diabetes & Metabolism)' 최근호(IF 7.2/2022년 기준)에 실렸다.

김재현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하이브리드 폐루프 시스템 등 외부 노출 없이 혈당 모니터링과 인슐린 주사가 가능한 치료가 있다"며 "다만 비싼 가격과 접근성이 낮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기술들이 사실 정신건강 질환을 앓고 있는 1형 당뇨 환자에게 특히 필요해 사회적 인식과 치료 시스템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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