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컨텐츠

인간의 수명은 어느 정도일까.

헬시큐브 2023. 9. 18. 07:28


인간의 수명은 어느 정도일까.

'동의보감'에 따르면, 인간의 수명은 4만 3천200여 일로 이를 환산하면 120세가 된다.

'성경'에는 아브라함이 700세 동안 살았고, 100세가 넘은 나이에 아들 이삭을 낳았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 민간에 전설처럼 떠도는 신화적 도인으로 개운조사 김대성 스님이 있는데, 무려 182세까지 장수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검증이 어려운 것으로 개인의 믿음과 신앙의 영역이라 할 수 있겠지만, 현대 사회로 접어들면서 인간의 수명이 크게 는 것만은 사실이다.

다소 드물긴 해도 경로당이나 지역사회에서 백세 상수(上壽)를 넘긴 어르신들을 찾아볼 수 있다.

어느새 우리도 백세시대, 호모 헌드레드라는 말을 실감하는 장수사회,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나이가 들면 근육량도 줄어들고 신체의 모든 기능이 크게 저하되지만, 오히려 뇌 기능과 판단력만큼은 60~70세에 절정에 이른다고 한다.

뇌세포, 이른바 뉴런들의 감소로 인해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도 오랜 인생의 경험이 뉴런들 사이의 연결망을 촘촘하게 만들어줘
판단력이 절정에 이른다고 한다.

과연 이 말이 허언이 아닌 것이 인류 사회의 리더들은 대개 60~70대가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제 노인이나 어르신이란 단어가 일상에서 퇴출되고 국어사전에나 나오는 말이 될 수도 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숙 의원이 '경기도 선배시민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노인을 복지나 보호 대상이 아니라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대안으로 보고
이 '선배시민'들이 사회적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것이다.

이제는 자연적 나이보다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능력에 따라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하고 그 경험을 펼 수 있도록 사회 제도와 인식을 바꿔 나가야 하는 시대가 왔다.

그러고 보면 영조는 83세까지 국사를 관장했고, 조선 후기 여항시인조수삼(1762~1849)은 83세 고령에 사마시,즉 진사시에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톨스토이는 1899년 79세가 되던 해 장편소설 '부활'을 펴냈고, 최근 황석영도 팔순의 나이에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2020)를 썼다.

무기력한 노인, 어르신의 시대가 저물고 팔팔한 선배시민의 시대가 열렸으면 한다.

 

당뇨병의 뜻과 당뇨 환자에게 좋은 식품 4가지 소개

당뇨병이란 무엇인가? 당뇨병은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은 만성 질환입니다. 신체가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거나 생산한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을 때 당뇨가 발생합니다. 인슐

friendsbu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