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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수소가 생명이다! - 제8장 용존수소량

헬시큐브 2024. 1. 17. 06:50

용존수소량
수소수가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았다.


암 등 많은 난치병 환자가 방문하는 라듐온천으로 유명한 일본의 아키타의 타마카와 온천에 함유된 수소량은 0.07ppm(70 ppb) 정도로 매우 낮다. 그런데도 효과가 있다고 일본 전국에서 수만 명이 몰려든다. 수소는 이렇게 적은 양으로도 효과가 있다.

그렇다면 전해환원수(이온수)에는 어느 정도의 수소가 함유되어 있을까? 좋은 기계의 경우는 0.10~0.30ppm 정도다. 전해환원수가 온천수보다는 수소 용존량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0.1ppm이라는 것은 1리터 물속에 0.1밀리그램(mg)의 수소가 녹아 있다는 의미다. 수소가 체내의 에너지대사를 촉진하여 ATP를 만들어내고, 세포를 활성화하고 그때 부산물로 만들어진 활성산소를 중화 ∙ 제거한다는 것은 이미 설명했다.


그러나 인체의 세포 수는 60조 개나 있으며, 그 안에 있는 수 천조 개의 미토콘드리아에 충분한 수소이온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0.1ppm 정도로는 부족하다. 적어도 그 10배에서 100배의 수소량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수소를 보충하기 위해 물을 1일 50ℓ나 100ℓ를 마실 수는 없을 것이다.

 



수소이온을 분말로 만들어 보조식품이나 식품에 배합함으로써 전해환원수 100리터분의 수소를 섭취할 수 있다면 더 이상적이지 않을까? 이것이 건강식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이다.

전리수소수

전리수소수라 함은 일본 오이카와 박사가 주장하는 것으로, 수소수가 마이너스 수소이온이 풍부한 수소수를 의미한다. 지금까지 어떤 연구자도 수소수에서 마이너스 수소이온을 논하는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

H2O ⬌ H+ + OH-

H+ + ē ➡ H

H + ē ➡ H-(마이너스 수소이온)

수소이온의 생리활성에 대하여는 미국, 일본, 중국 등의 연구로 여러 가지 유용성이 확인되어, 학회나 논문에 다양하게 발표되고 있다.

 

일본뇌과학회에서 발표된, 실험용 쥐에 수소이온을 넣은 사료를 먹인 실험에서는 「뇌 내의 과산화지질의 생성억제 효과」, 또한 「비타민C-E계 항산화 성분과 조합한 뇌 내의 활성산소 소거 능력 증강 효과」 등이 있다.

일본통합의료학회에서 발표한 고지혈증 성인 남녀에 대한 식사 지도 후의 수소이온을 섭취한 실험에서 「중성지방과 체중의 저하에 대한 효과」도 있다.

 



미국의 영양학술지 『뉴트리션 리서치』에 게재된 「노화촉진 모델 마우스에 마이너스 수소이온을 10주간 투여 후, 해마유전자 발현을 DNA 마이크로 그저께법으로 해석」한 실험에서, 마이너스 수소이온함유 사료를 먹은 실험군에서는 포유류가 갖고 있는 25,000개의 모든 유전자에 스위치가, 당과 지질대사에 관련한 유전자 군은 향상(UP REGULATION)으로 나타났고, 발암계 유전자 군과 면역 관련성 유전자 군은 그 반대로 저하(DOWN REGULATION)하여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아래 내용은 2013년 4월 동경에서 개최된 『건강박람회 2013』에서 발표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오이카와 박사는 오랫동안의 마이너스 수소이온 연구를 통하여, 2012년 「제50회 일본약학회」에서 마이너스 수소이온 파우더를 녹인 물, 말하자면 『전리수소수 (수소 플라스마 워터)』이론에 대해 발표했다.

전리수소수와 비 전리수소수

일본 의사들이 가장 많이 구독하는 JMS(Japan Medical Society) 2010년 2월호 내용이다. 오이카와 박사는, 물에는 전리수소수와 비 전리수소수가 있고, 수소분자는 오르토(ORTHO) 형 수소분자와 파라(PARA) 형 수소분자가 있고, 수소 플라스마에는 기포 상태의 플라스마와 물 상태의 플라스마가 있다고 했다.

우선 「전리수소수와 비 전리수소수」에 대하여 설명하면, 첫 번째로,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비 전리수소수(수돗물)는 pH와 ORP가 변하지 않고, 장시간 초기 상태를 유지한다. 한편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전리수소수는 pH는 초기 상태를 유지하지만, ORP는 마이너스(-)로 변하며 환원력이 있는, 알칼리성 환원수 상태를 유지한다.

 



두 번째로, 비 전리수소수(수돗물)와 전리수소수에 수소가스(H2)를 5분간 첨가했을 때의 pH와 ORP의 시간에 따른 변화 실험에서, 비 전리수소수(수돗물)의 경우에는 pH는 아무런 변화가 없지만(붉은색), ORP는 수소가스의 영향으로 일단 급격히 내려가지만(파란색), 곧 수소가스가 빠져나가, ORP도 원래대로 돌아가 버린다.



한편 전리수소수의 경우에 수소가스를 5분간 첨가하면, 역시 pH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붉은색) 그러나 ORP는 수소가스의 영향으로 일단 조금 더 내려가지만(파란색), 그 이후로 ORP는 수소가스를 넣기 전과 같은 정도의 환원상태로 안정하는 매우 특이한 현상이 일어난다.

전리수소수는 수소분자를 이온상태(H20 ⬌ H+ + H-)로 녹아 있는 물이라는 것도 증명했다.

[필자소개]


양은모(梁殷模) 박사

●한국식용수소연구소 소장/보건학 박사
●경기대/고려대/연세대 상남경영원 강사
●KBS 스포츠예술과학원 외래교수
●저서:[수소의 가능성] 외 다수
●방송출연:MBC, SB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