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면역세포는 밤에 활동합니다. 인간의 몸은 스스로 손상된 세포를 탈락시키고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여 돌연변이가 생기는 것을 방어합니다. 이 과정은 잠을 자면서 전개되며, 이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대는 새벽 1~2시입니다. 따라서 이 시간에는 꼭 잠에 들어 있어야 합니다. 서울대병원 김 박사는 20년간 종양과 싸우며 말기 암 환자 2만 명을 진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암을 극복하기 위한 필수 조건 중 하나로 '잠'을 꼽았습니다. 그는 암에 대한 연구에 주력하기 위해 암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수면과 암 사이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김 박사에 따르면 수면은 암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유방암은 수면과 관련이 깊으며, 젊은 여성에서 유방암이 발생한다면 그중 대부분은 늦게 자는 사람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