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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병(病)을 자랑해야 하는 이유

헬시큐브 2023. 12. 24. 06:37

 

병은 자랑하라고 했습니다.

 


1) 집에서 자다가 쥐가 나거나 산에 오르다 쥐가 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주물러 줘도 풀리지 않아 119에 전화하니 구급대원들이 갖고 온 것은 <포카리스웨트> 한 병이었습니다. 야구경기를 보다 보면 홈으로 뛰어들어온 선수들이 헐떡대며 더그아웃 냉장고문을 열고 마시는 것이 포카리스웨트이고 콜라나 사이다가 아닐 지경입니다. 굳었던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를 보는 게 포카리스웨트의 전해질 효과입니다. 그러니 산에 갈 때 넣고 가도 좋고  집안에 한 병 정도 냉장고에 두고 있으면  써먹을 때가 있습니다.

 

 

2) 우리나라에서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죽는 사람이 줄잡아 일 년에 4만 명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잠깐의 시기를 놓치면 죽는 병이니 무서운 병입니다. 갑자기 가슴이 쥐여 짜게 아플 때 아주 콩알만 한 알약을 혀밑에 넣어 녹여주면 즉시 효과를 보는데 그 약명이 <니트로 글리세린>입니다. 심장이 부정맥이고 이런 현상으로 스텐트를 박은 사람이 병원서 주는 작은 비상알약이 바로 이건대 가정상비약으로 필수입니다.  동네병원 가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 가서 사면 작은 갈색병에 넣어줍니다. 이 약은  햇빛을 계속 받으면 부서집니다. 니트로글리세린은 화약을 만드는 원료이기도 한데 죽을 사람을 살린다고 하네요. 약도 싸지요. 30알에 4천 원..  특히 외출 시 산행 시 갖고 다니면 좋습니다. 내가 서너 알만 있으면 되니 주변에 나눠줘도 좋습니다.

 


3) 13년 전 퇴직하고 산에 다닐 때 무릎이 어마하게 아파 분당구청 앞 대형관절병원엘 갔습니다. 대다수 이런 계통 병원의사들은 무조건 수술을 권장합니다.  그 당시 의사는 무릎연골이 닳아서 그러니 수영을 하시든지 평지를 많이 걸으세요라고 말합니다. 당장 수술합시다라고 말하진 않습니다. 물론 수술하여 좋아지는 사람도 많으나 도로 아픈 사람도 많습니다. 체중이 100킬로가 넘어 무릎통증으로 고생하던 친구에게 말하니 본인이 먹던 건강보조식품이라며 내게 무브프리를 권해서 즉시 하루에 두 알씩 20일 간 먹고 씻은 듯 나았습니다. 그 후 무릎 아픈 사람들의 소리를 들으면 나는 이 건강보조식품을 권합니다. 약도 저렴하고요. 200알에 4만 원 정도 합니다. 무브프리 Move Free.. 미국건강보조식품으로 한국인들이 어마어마하게 찾는다고 하네요. 

 

 

4) 재작년인가 중국서 코로나로 감기약을 싹쓸이 해갈 때 우리나라 해열제가 동이 난적이 있고 거의 2년간 자취를 감춘약이 <테라플루>입니다. 미국수입약인데 감기몸살에 아주 잘 들어 수입이 한동안 되질 않아 약방을 뒤져도 없더니 요새는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레몬향이 나는 가루약으로 뜨뜻한 물에 타서 마시고 잠이 들면 거뜬합니다. 과거 보다 천 원이 올라 6팩에 8천 원 합니다 집에 필요한 상비약이라고 추천하고 있답니다

5) 결론.. 동네병원에 가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과다하게 약처방을 하는 의사들이 더러 있습니다.
약을 수시 먹는 게 능사가 아니고 무리하지 않게 생활을 하면서 운동을 꾸준히 하고 과음, 과식을 하지 않는 게 필수적인 생활태도입니다. 그리고 수시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생활의 지혜입니다. 그리고 어디 아프면 자랑하는 게 좋습니다. 경험자만 아는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이니 현명한 선택또한 중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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